남아공 더반에서 평창의 승리를 이끈 평창 유치 대표단이 지난 8일 입국했습니다.
공항까지 마중나간 수백명의 환영단은 이들의 귀국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2018 동계올림픽 유치권을 거머쥔 대표단이 공항에 들어선 순간, 수백명의 환영인파들이
'예스 평창'을 외쳤습니다.
모두들 대표단의 그간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평창의 승리를 한마음으로 기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도 인천공항에 직접 나와 승전보를 안고 돌아온 대표단에게 직접 화환을 건네며 격려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두 차례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동계올림픽을 향한 국민의 염원이 마침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헌신해 준 여러분에게 온 국민과 더불어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더반에서 치열한 유치활동을 펼쳤던 대표단은 환영인파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더반에서 얻은 승리는 국민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10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이제 조직위로 이름을 바꿔 2018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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