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을 군대에 보내신 부모님들, 혹시 우리 자녀들이 아프지나 않을까 걱정하실 텐데요.
내년부터는 대대급 부대에 간호인력이 배치되는 등 의료체계가 선진화되고 위생여건도 대폭 강화됩니다.
강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4월 신병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뇌수막염으로 숨졌습니다.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데다 의료 지원체계 낙후도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런 점을 감안해 내년에 약 2600억 원을 투입해 군 의료지원 체계를 선진화하고 위생여건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안일환/ 국방부 계획예산관
“신병훈련소, 대대 및 연대, 사단의무대, 군 병원, 이렇게 단계별로 생각해서 거기에서 갖출 수 있는 모든 제도는 갖춰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 사단급 이하 모든 부대에는 전문 간호인력이 보강 배치되고 노후된 구급차는 교체됩니다.
또, 훈련소 입소 신병 전원에게 뇌수막염 백신이 접종되고 신병에게만 접종됐던 독감백신은 모든 장병들에게 확대됩니다.
또 민간 전문 의료인을 채용해 군 의료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밖에 신병훈련소 난방일수를 기존 150일에서 160일로 늘리고 온수지원도 하절기 주 1회에서 2회로 늘려 쾌적한 국방의무를 이행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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