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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 재산문제 협의제의 수용"
등록일 :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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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내일 금강산에서 만나 금강산 재산문제에 대해 다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협의를 통해 북측의 입장을 정확히 확인하고,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오는 13일 금강산 재산문제를 협의하자는 우리측 제안에 응해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현대아산 금강산사업소를 통해 금강산 관광지구내 재산권 문제를 협의자는 우리측 제안에 오는 13일 금강산에서 협의하자는 공식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서두현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을 단장으로한 정부관계자 5명과 현대아산 관계자등 총 14명의 방북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습니다

남북은 지난달 29일 금강산 관광지구 재산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금강산에서 만났지만 일정 협의과정에서 이견을 보여 아무런 논의도 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 3주기를 맞아 북한이 금강산 관광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진정성 있는 태도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해성 대변인 / 통일부

“그리고 전반적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우리 사업자의 재산에 대한 동결몰수, 재산정리 등 일방적인 재산권 침해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협의기회를 통해 금강산 관광지구내 우리업체의 재산문제와 관련한 북측의 입장을 정확히 확인하고 우리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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