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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돌풍·벼락 동반 최대 250mm 비
등록일 :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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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충남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최대 2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기상청을 직접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장현식 통보관!

Q1>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부지방에는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지금 비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A1> 현재 경기남부 및 경기서해안과 충청남도 일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40mm 가량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일부지방에서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요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을 보면 군산 399  보령 342 부여 282  대전 269  서산 209  금산 204  보은 186  천안 154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Q2>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오고, 언제까지 이어질 전망인가요?

A2> 오늘 중부지방의 비는 낮에 일시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지만, 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밤부터는 상층에서 내려오는 찬공기와 남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면서 장마전선을 다시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도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50mm 이상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비 피해가 나지 않도록 미리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장마전선은 15일까지 중부지방에 머물다가 16일부터는 점차 북상하여 17일 이후에는 주로 북한 지역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15일까지는 계속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저지대 침수 및 축대붕괴, 산사태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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