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결혼이민여성을 공무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여성정책과 다문화가족팀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인천광역시,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천시 결혼이민여성 공무원 1호 왕흔씨, 중국 산동성 청도 출신으로 중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지난 2009년부터 남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통번역 지원업무를 해왔습니다.
왕 흔 / 인천시 공무원
"많이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마음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그와 동시에 책임감도 느끼고 제가 첫 번째라 잘 해야 그 뒤에 2호, 3호가 계속 나올 수 있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좀 더 긍정적 나갈 수 있게 열심히 일 할 계획입니다."
왕흔씨는 아이를 키우면서도 공부를 꾸준히 해 한국에서도 방송통신대를 졸업했습니다.
한국어 능력시험 6급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컴퓨터 활용능력도 수준급입니다.
김병화 팀장 / 인천시 여성정책과
"왕흔씨가 6월 7일에 임명장을 받았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업무처리도 능숙하고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시는 왕흔씨가 정책 수혜자 측면에서 다문화 정책을 모니터링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펼쳐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int TV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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