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병영문화 획기적으로 바꿔야"
등록일 : 2011.07.13
미니플레이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잇따른 해병대의 불미스런 사건과 관련해 병영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수열외 작업열외 등 이른바 해병대의 왕따문화 개선을 주문한겁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지난 4일 발생한 강화도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포항에서 해병대 병사가 스스로 목슴을 끊는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일명 기수열외와 작업열외로 불리는 해병대 내 왕따문화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병영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방개혁과 더불어 병영 생활 문화를 바꾸기 위해 집중적으로 연구해야하고 또, 적당히 넘어가면 되풀이 될 수 있는 만큼 원인 조사를 통해 책임을 확실히 물을 필요가 있다며 반드시 변화가 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병영문화 개선을 주문한 것은 육체적 고통은 물론 후임병에게 정신적 모멸감과 상처를 주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기수열외와 같은 전근대적 병영문화 개선을 주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230 (132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 선진일류국가 계기" 1:43
- 김진선 특임대사 "평창올림픽 남북개최 현실성 없어" 0:41
- 사회복지 공무원 2014년까지 7천명 충원 0:26
- 이 대통령, 한나라당 새 지도부와 오찬회동 0:31
- 이 대통령 "병영문화 획기적으로 바꿔야" 1:32
-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 원천차단 1:53
- 6월 취업자 11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0:29
- 내년 최저임금 6.0% 오른 시간당 4천580원 0:26
- 국적·외국항공사 최근 안전정보 공개 0:37
- 올해 대입 수시모집 총정원 62% 선발 1:33
- 노인요양시설 사고, 시설측 책임 강화 2:06
- 한국판 '플리바게닝' 국무회의 통과 1:35
- 정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18.2% 감축 0:44
- 민관합동협의단 금강산 방문···금강산 재산권 협의 0:30
- 사이버 보안 "민관 협력 공조체계 구축"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