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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일류국가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회 개최 이후의 시설 활용 방안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제 69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내용을 이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가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함께 대회 이후 시설 활용방안도 중요하다면서 국민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회 이후 시설 활용 방안을 잘 세워야만 진정한 성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치에 온 국민이 하나가 되었듯이,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도 우리 국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프리카 순방을 언급하며 올해를 아프리카 협력 강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특히 개도국 경제의 자립 능력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번에 만난 멜레스 에티오피아 총리는 “선진국은 도움을 요청하는 우리의 수모를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 심정을 잘 알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자 합니다."

이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 거대한 잠재력을 확인했다면서, 10년 뒤 아프리카는 막대한 수요를 창출하며 세계 경제의 지속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아프리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고 내일의 아프리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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