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 6호 태풍 '망온'이 다음 주 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장현식 통보관!

Q1>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계속 머무르면서, 오늘도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선 현재 날씨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A1>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내외의 장맛비가 내리고 있고, 남부지방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은 서울이 14mm를 기록하였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 10~4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오늘 오후에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밤부터 다시 활성을 띠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점차 강해져,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북부지방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Q2> 그런데 장맛비에 이어 제 6호 태풍‘망온’이 북상하고 있다던데요.

현재 태풍의 진로는 어떤가요?

현재 제 6호 태풍 망온은 괌 북북동쪽 약 820km 해상에서 시간당 23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점차 강해지겠고 19일과 20일 경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나,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에 따라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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