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11개월만에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민간 부문과 상용직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고 있어, 고용의 질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동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용시장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475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 2천명이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30~40만명대의 증가세를 이어온 월별 증가폭이,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실업률은 3.3%로 작년 같은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고, 15세 이상 30세 미만의 청년층 실업률도 0.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반면, 고용률은 60.3%로 0.5%포인트 상승하면서 2년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3년만에 가장 높아져,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43만6천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제조업 취업자도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특히, 민간 부문과 상용직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용의 질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이 늘어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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