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와 서울 상암을 연결하는 제2 자유로가 준공을 맞았습니다.
파주에서 서울까지 20분이 단축되고, 산업단지들의 물류 수송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보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월 전 구간이 임시 개통됐던 제2 자유로가, 남은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서북부의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진행한 결과, 공사기간이 예정보다 2년 가량 앞당겨졌습니다.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서울 상암동을 잇는 길이 22.7㎞, 왕복 6차로의 제2 자유로는 2007년 12월 사업에 착수해 1조4천7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제2 자유로를 이용해 파주에서 서울까지 시속 80km로 달릴 경우, 기존 자유로보다 거리로 10km, 시간으로 20분 정도가 단축됩니다.
제2 자유로는 특히 경기 서북부지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양 국제전시장, 파주 LCD산업단지, 문발지방산업단지 등 경기 북부지역에 몰려 있는 산업단지들의 물류 수송비용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권도엽 장관/ 국토해양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접근성이 높아져 물류비용도 절감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감소할 것..."
아울러 남북관계가 정상화될 경우 남북경협물류단지조성 등 남북한 경제교류 과정에서, 제2 자유로가 배후지원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지송 사장 / 한국토지주택공사
"접근성 향상과 자유로와의 교통 분산효과 등을 고려할 때 연간 약330억원의 사회적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자유로가 수도권 서북부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2 자유로에는 지능형 도로정보 시스템과 중앙녹지대 등이 적용돼, 최첨단 친환경 도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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