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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풀려도 구인난 지속 '왜'
등록일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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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1개월만에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민간 부문과 상용직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서, 고용시장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하지만 일선의 일자리 현장에선 사람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고들 합니다.

바로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얘기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넉달 동안, 전국 9천700여곳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렇습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들 가운데 현재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곳이 42%를 넘었고, 현재의 어려운 구인 상황으로 볼 때 앞으로도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업장 역시 40%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구인난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적격인력의 부족 다음으로 구직자의 눈높이 문제가 꼽혀서, 구직자들이 원하는 직장과 실제 사업장과의 괴리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서울 지역은 적격인력의 부족이 지방의 경우에는 교통불편 문제가 인력난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조사됐고 구직자들의 눈높이 문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고용부는 고용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예산을 늘리는 한편, 취업알선 내실화 방안을 마련해 현장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각 지역별로 추진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중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북 경산산업 단지는 통근버스 운영을 지원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대구의 대표업종인 섬유산업은 결혼 이민자를 적극 채용하기로 했으며, 광주의 지역전략산업인 금형의 경우는 기능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고용부는 하반기에 전국의 주요 중소사업장 단위로 '중소기업 만남의 날'을 개최하는 등, 구직자와 구인기업 사이의 눈높이 차이를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아울러서 중소기업의 경우 구인.구직 모두 알음알음으로 이뤄지는 사례가 많은 만큼,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구인·구직 사이트인 워크넷의 활발한 사용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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