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일선학교를 방문해 학생안전시스템을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지난해 지문인식 시스템을 갖춰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을 막기 위해 교내 보안관을 배치하고 곳곳에 CCTV도 설치했습니다.
다각적인 안전 대책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데 적지 않은 효과를 봤습니다.
한석교 교장 / 서울 청구초등학교
"좋은 프로그램이 확대 보급되면 폭력예방 효과있을것"
따돌림 같은 정서적인 폭력부터 백주 대낮 학교 운동장에서 발생한 김수철 사건까지 학교 폭력의 위험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김황식 국무총리가 학생안전시스템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교사, 학부모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서야 한다며, 정부와 교육청, 학교와 지역사회가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주5일 수업 전면 시행을 앞둔 만큼 맞벌이 가정이나 결손 가정 아동을 위해 안전한 학교 분위기가 정착할 수 있는 대책마련도 주문했습니다.
폭력과 따돌림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은 국무총리실이 역점을 두고 있는 건강한사회만들기 11개 사업 중 하나입니다.
이에 총리실은 교과부와 관계부처, 시도 교육청 합동으로 조만간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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