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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에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을, 검찰총장에는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을 내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영일 기자.

Q>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 이명박 대통령은 법무부장관에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권 내정자는 대구출신으로 사시20회로 검찰에 입문해 서울 북부지청장과 대검 공안부장, 서울고검장 등 검찰의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정책 판단과 분석력, 대외조정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검찰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공정사회 구현과 검찰개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합리적인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는게 청와대의 평가입니다.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23회로 검찰에 몸을 담은 뒤 광주고검 차장검사와 법무부 법무실장, 서울고검 검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검찰의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선이 굵고 강직한 검사로 정평이 나 있으며 강한 소신과 원칙으로 법조계 안팎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인선 배경에 대해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소신과 의지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검찰 개혁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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