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십이령길' 소설 속으로
등록일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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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보부상들이 울진에서 경북 내륙 지역을 오고갔던 '십이령 보부상길'이 김주영 작가의 소설 '객주'로 다시 태어납니다.
TBC 대구방송 이성원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7월 개통한 울진 십이령 옛길이 걷기 열풍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울진군은 지난해 부터 산악인 엄홍길씨와 수도권 문화예술인 초청 투어등 다양한 행사를 벌여 십이령 옛길을 알려왔습니다.
십이령 보부상길은 옛 보부상들이 울진장과 죽변장에서 해산물을 구입해 봉화와 영주 그리고 안동 등 내륙지방으로 행상을 할 때 다니던 길입니다.
울진군은 보부상의 애환을 그렸던 소설 객주의 김주영 작가에게 스토리텔링을 맡겼습니다.
김 작가는 1991년 소설 객주 9권을 완간한 뒤 20년 만에 10권을 다시 집필하기로 했습니다.
울진군은 집필실을 마련해 김 작가의 집필을 돕고 현장 답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위해 울진군은 앞으로 기업·학교 등과 연계한 보부상 인문학 탐방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유명 소설가와 시인 그리고 화가 등이 참여하는 울진이야기 단행본 발간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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