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저수지 '둑높이기' 준공, 생태명소 재탄생
등록일 : 201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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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이 속속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한 계룡저수지를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계룡산 기슭에 위치한 계룡저수지는 갑사와 신원사 등과 함께 훌륭한 관광자원이지만, 50년동안 방치돼 단순 저수지 역할만 해왔습니다.
이에 농업분야 4대강 사업을 추진 중인 농림수산식품부가 계룡저수지를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둑높이기 사업에 180억원이 투입됐으며,1.9미터 높아진 둑 높이로, 저수용량도 130만톤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올 여름 계속되는 장마에도 저수율 95%를 유지하며,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력도 높아졌습니다.
저수지 주변은 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늘렸습니다.
정부는 4대강사업으로 진행중인 전국 113개 저수지 둑높이기를 2015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저수용량은 2억8천톤 가량 늘어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손에게 풍부하고 깨끗한 수자원을 물려주기 위해 시작된 정부의 4대강 사업이 하나 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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