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이면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세계 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열립니다.
대구는 벌써부터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합니다.
팽재용 기자가 준비 상황을 직접 취재했습니다.
앞으로 약 40일 뒤, 세계 육상의 별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대구 스타디움입니다.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이 경기장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제 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등급을 공인받은 시설입니다.
약 7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구 스타디움은 음향·조명·방송 통신 기술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또한 지난해 18억을 투자해 설치한 '몬도트랙'은 육상선수들에게 '마법의 양탄자'로 불릴 만큼 달리기에 적합한 최신식 트랙으로 대구대회에서 다양한 신기록이 탄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경기장과 10분 거리에 위치한 선수촌과 미디어촌도 공사를 이미 다 끝내고 선수단 입촌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212개국 선수와 임원 3,500여 명이 머무르게 될 이곳은 각 방마다 유무선 인터넷과 냉난방 시설을 갖추는 등 최상의 편의시설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완벽한 시설에 비해 국민들의 열기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전체 입장권의 약 74%가 판매되긴 했지만 대부분 기업과 단체에서 구매한 것이라 실제 경기 관람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입니다.
또, 일반 시민들의 경우 육상에 대한 관심이 전체적으로 낮아 경기 자체에 많은 흥미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인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대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2002년 월드컵때와 같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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