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마트와 기업형 슈퍼 때문에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잃고 있는데요.
정부가 전통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매달 마지막 토요일을 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송보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통시장이 개방되고 대형할인점과 기업형 슈퍼마켓이 들어서는 등, 여러 외적요인들로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수시장 활성화와 동반성장의 지평을 중소 상공인에까지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먼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달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이 날에 맞춰 문화관광형 시장 등 30곳을 대상으로 토요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날짜는 기관과 시장의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상창 사무관 / 중소기업청
“발길이 끊긴 젊은이들과 가족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모습 그리기 대회, 사진?체험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주차장과 고객센터를 설치해 편의성도 높일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올해 총 24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자매결연 시장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작년 구매액 79억원보다 3배 가량 증가한 규모이며, 지경부는 향후 총 300억원까지 구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온누리 상품권은 최근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한편 지경부는 전통시장 근처 기업형 슈퍼마켓 출점 제한을 소홀히 한 기초자치단체는 예산 지원을 차별화하는 등, 전통시장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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