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민해방군 훈련모습을 이례적으로 우리 정부에 공개했습니다.
한·중 군사 교류협력 의지를 강하게 내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이어지는 특공대원의 동작은 움직임이 크고 빨라 중국 전통 무술을 연상시킵니다.
차량을 타고 등장한 저격수는 어떤 자세에서도 표적을 명중시킵니다.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82밀리 박격포와 무반동포의 사격 시범도 이어집니다.
3분만에 야전 통신센터를 구축하는 모습은 현대화된 중국군의 모습을 과시합니다.
중국은 인민해방군 훈련모습을 김관진 국방장관 방중 기간에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부대는 우리 수도방위사령부에 해당되는 북경군부 예하 경위 3사단입니다.
대테러 작전이 주요 임무중 하나며 6.25 전쟁에도 참전한 바 있습니다.
김관진 / 국방장관
"그때는 한국군과 적이 돼 서로 싸웠는데 지금은 이제 내가 여기 와 있으니까 적도 됐다가 친구도 됐다가…"
지난 2009년 경위 3사단이 우리 대표단에 공개된 적은 있지만 국내 언론에 이 부대가 소개된 것은 이례적입니다.
중국 측은 또 독자적으로 개발한 J-10 전투기와 함께 창저우 비행기지를 우리 대표단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이 한·중 국방장관 회담 개최와 함께 이례적으로 부대를 공개한 것은 군사 교류협력 의지를 강하게 내보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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