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장마로 낙동강 유역에는 최대 574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4년과 비교해 피해는 60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를 강석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4대강 사업 낙동강 살리기 18공구 현장.
지루했던 장마가 지나면서 막바지 정비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재 낙동강 18공구 전체 공정률은 88%,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인 함안보 건설은 96%의 공정이 이루어져,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장마때 낙동강 유역의 강우량은 130mm에서 574mm로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지나갔지만, 피해액은 5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4년 285mm 강우량으로 316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 보면 60배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장마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준설작업이 100% 완공됨으로써 강 수위가 크게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지역주민들도 농지 리모델링과 준설이 매년 발생했던 장마철 홍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낙동강 18공구 건설 관계자는 함안보 완공과 함께 현재 88%가 진행된 사업 전체 공정이 마무리 되면, 장마철 피해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홍수피해 예방과 수자원 확보를 위한 4대강 살리기 사업, 올해 장마를 계기로 실질적인 사업의 효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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