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우리나라의 로봇산업 규모가 75% 가까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산업용부터 군사로봇, 의료로봇까지 로봇의 종류도 크게 다양해졌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로봇 분야 특성화고등학교.
미래 로봇산업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기능로봇 연구가 한창입니다.
김세호 / 서울로봇고 3학년
"사람이 하기 어렵거나 불편한 일을 대신해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어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게 만들고 싶다..."
한원석 / 서울로봇고 졸업생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좋은 회사에 취업도 하고 우리나라 로봇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
청소로봇부터 의료용 로봇, 인체를 닮은 휴머노이드까지, 로봇산업은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로봇산업 생산규모는 1조7천848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74.9%가 성장했습니다.
특히 공장생산라인에 사용하는 제조업용 로봇 생산이 1년만에 70% 가까이 증가했고, 군사용 로봇과 의료, 가사용 로봇 생산도 크게 늘었습니다.
최중경 장관 / 지식경제부
"10대 신성장산업으로 역점두고 키우고 있다..."
하지만, 로봇 생산업체 가운데 매출액이 100억이 넘는 기업이 10%에 불과하고, 이들 기업이 로봇산업 전체 매출액의 80%를 차지해, 대부분의 로봇기업에 영세성 탈피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또 로봇기업의 70% 이상이 산업과 학교, 연구소간 연계활동이 필요하다고 답해 맞춤형 인력 공급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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