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캐릭터시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제2, 제3의 뽀로로를 꿈꾸는 다양한 국내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그 현장을 팽재용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
전 세계 110여곳에 수출되는 이 캐릭터는 잠재가치만 무려 3700억원으로 평가됩니다.
현재 국내에선 제2, 제3의 뽀로로를 꿈꾸며 다양한 캐릭터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재 TV 애니메이션으로 올해 처음 방영한 로보카 폴리는 개발 초기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홍콩에서 이미 계약을 완료했고 북미와 유럽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2백개의 국내외 캐릭터 업체와 3천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캐릭터 전시를 비롯해 관람객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열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놀이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캐릭터 페어에서 성공적인 라이선싱 계약을 지원하고 저작권 보호를 통해 지속적으로 캐릭터 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캐릭터 쇼인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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