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산업의 산실로 발전하게 될 전북혁신도시가 첫 삽을 떴습니다.
지역주민들의 큰 기대속에 열린 농업생명연구단지 기공식을, 송보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015년이면 전북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원에, 인구 3만명을 수용하는 미니도시가 들어서게 됩니다.
전 국토의 고른 발전을 취지로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혁신도시 사업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되는 겁니다.
토지주택공사 이전 문제에 발목이 잡혀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전북혁신도시가 이전 계획에 속도를 내게 돼, 농촌진흥청과 산하 4개 기관이 합동으로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농업생명연구단지 부지는 620여만㎡로, 이곳 혁신도시 전체 면적의 62%를 차지합니다.
이전이 완료되는 2014년까지 투입되는 비용은 모두 1조8천억원.
지금 보시는 바로 이곳에 바이오에너지와 품종 개량, 가축 복제 연구 등을 주도할 140여개의 시험·연구동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첨단 농산업의 메카 도약을 목표로 관련기업을 유치하고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계획도 추진됩니다.
민승규 청장 /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연구단지를 농산업 혁신 거점으로서 친환경 첨단 농업연구단지로 조성해 우리나라와 농업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
박사급 연구원 830명을 포함해 5천여명이 연구 업무를 수행하고, 연간 180여회의 국내외 행사 개최로 연간 4만명 이상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돼, 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높습니다.
신정섭 / 전북 완주군
전라북도는 토목공사를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건축협의를 이달 안에 완료할 계획이며, 뒤따라 이전하게 될 지적공사와 행정연수원도 다음달 중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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