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렇게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건 이대로 가다간 전력수급에 위기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 절약을 위한 국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예상하는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7천477만kW입니다.
지난 월요일,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7천만kW를 넘어서면서 예비전력에도 빨간불이 켜졌지만, 오늘 오후, 무더위가 주춤하면서 다행히 예비전력도 1천300만kW 정도로 여유를 찾았습니다.
전종택 소장 / 전력거래소 중앙급전소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은 장마가 끝나고 에어컨 사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이 시간에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자발적인 전기 절약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피크시간대에 각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실내 냉방온도를 1도만 올리면, 100만kW 정도의 전력량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의 플로그를 뽑아놓는 것 만으로도, 약 11%의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않고, 형광등을 LED등 에너지 소비가 적은 것으로 교체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부는 휴가철이 끝나는 8월 중순쯤 전력수요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예비전력량에 따른 단계별 대응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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