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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고리원자로 새 수출품 되나?
등록일 :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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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고리원전 4호기의 핵심설비인 원자로가 설치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원자로와 같은 것으로, 경제성과 안전성이 향상돼, 원전 수출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UBC 울산방송, 이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높이 14.8m, 무게 533톤의 거대한 원자로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형 원전인 신고리 4호기의 심장입니다.

한국표준형 원전에 비해 설비용량은 40%, 설계수명은 20년이 늘어난 60년입니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비상전원 침수방지 설비를 갖추는 등 안전성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김종신 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제3세대 신형 경수로인 APR 1400과 같은 모델이어서 아랍에미리트 원전 관계자들도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에드난 나키 / 본부장 / UAE 원전건설

“신고리 원전 3?4호기는 현재 75%의 공사를 마쳤고, 오는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준공할 예정입니다.”

이어 신고리 원전 5, 6호기도 오는 2013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과 2019년에 건설을 끝낼 계획입니다.

연인원 620만명이 투입되는 신고리 원전 건설.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새로운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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