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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연세대와 고려대 등 상위 10위권 대학을 다수 포함한 사립대 50~60개가 다음달말까지 등록금 감사를 받는다는 지난 19일 문화일보의 보도에 대해 전혀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7일 교육재정 배분과 집행실태 감사와 관련한 예비조사에 착수했으며,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재정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서면분석과 함께 예비조사 결과에 따라 선별한 대학에 대해 8월 중 실지감사를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예비조사가 진행중인 현재까지 본감사를 실시할 대학의 수나 대상, 최종 감사결과 발표 시기 등 향후 감사일정은 전혀 확정된 바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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