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가 잦은 고장으로 승객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4월에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서, 추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7일, 서울행 KTX열차 모터에 전원 공급이 끊겨 열차가 터널 안에서 멈춰섰습니다.
정부가 지난 4월 'KTX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에도 고장이 발생하면서, 승객들의 불안감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책의 이행실태를 점검해 36개의 추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주말에 운행하는 KTX차량의 고장을 막기 위해 다음 달까지 편성차량 전체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환 KTX 안전강화대책 점검반장
"주말에 운행하는 KTX 차량 고장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서 전 편성 차량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문제부품에 대해서는 조기에 전량 교체를 하는 것으로..."
또 터널 내 화재발생 대비 비상훈련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모의훈련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고속차량 정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차량정비단에 품질관리를 위한 전문조직을 신설하기로 하고, 부품의 분해검수를 알맞은 시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세울 계획입니다.
또 외주용역업체의 정비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만들어 수시로 평가하고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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