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 밀가루 지원 8개월 만에 승인
등록일 :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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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사실상 금지했던 민간단체의 대북 밀가루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천주교 측이 신청한 밀가루 지원과 이를 위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화협은 내일 밀가루 300톤을 천주교는 오는 28일 밀가루 100톤을 북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대북 밀가루 지원을 승인한 것은 지난해 11월 대한감리회가 36톤을 보내는 것을 승인한 이후 8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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