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오류 '나이스' 시스템 종합 점검
등록일 :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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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성적처리 오류 문제를 일으킨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내일까지 성적 재처리를 완료해, 다음달 수시 모집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의 성적처리 오류로, 고교생 2만 9천여명의 내신 석차 등급이 잘못 배포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곧바로 비상대책반을 꾸려 시스템 오류로 인한 성적 정정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나이스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다시는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이스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육학술정보원은 오는 27일까지 성적 재처리를 완료하고 오는 29일까지 학생 학부모에게 재처리한 성적표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또 교과부는 각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성적 정정 대상 학교의 이상 유무를 직접 점검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주호 장관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과원에 대해 최근 각종 비위사실이 드러난 만큼 기능 재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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