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 사고를 당하거나 어려움이 닥치면 당황하게 마련인데요,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영사콜센터로 안전한 해외여행 보내기 캠페인이 실시됐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년동안 해외로 출국하는 우리 국민은 평균 1천3백만명.
특히 여름철에는 200만명 이상이 해외 여행을 떠납니다.
출국자가 많은 만큼 연간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7천건이 넘습니다.
이에따라 외교통상부는 우리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여행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영사콜센터와 신속해외송금제도 등 응급 대처 요령 홍보에 함께했습니다.
영사콜센터는 해외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부터 여권과 비자 등 다양한 영사민원까지 24시간 상담해주고 있습니다.
또 소매치기나 분실 등으로 인해 급히 돈이 필요할 때는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을 통해 신속해외송금제도로 1회 3천달러까지 송금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해외안전여행 가이드북도 공항이나 여행사, 국립 도서관 등에서 무료로 배부되고 있습니다.
해외안전여행 가이드북에는 여행경보제도와 국제운전면허증 등 다양한 여행정보와 주요국가별 안전정보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가이드북은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으로도 받아볼 수 있으며 긴급 상황에는 세계 어디서든 본인 위치를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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