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중서부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25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상황, 기상청을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익현 통보관!
Q1>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지금 비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A1> 네, 어제부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무덥고 습한 공기가 남서풍을 따라 강하게 유입되고, 서해상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찬공기가 부딪치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10시 현재 주요지점별 강수량을 살펴보면, 광릉 391.5 mm를 비롯하여 서울 332, 춘천 262.5mm 등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200mm 이상의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현재 경남남해안지방에도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시간당 30~70밀리미터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Q2>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오고, 언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까?
A2> 중부지방은 모레 전반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에는 최고 25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많은 비가 이어지겠으며, 오늘 낮동안 일시 소강상태를 보일때도 있겠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다시 비구름대가 활성화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30∼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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