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북부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비 피해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Q1> 춘천 펜션 산사태 사고는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구요?
A1> 네, 그렇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춘천시 신북읍 진천리로, 소양감댐이 인접한 곳입니다.
어제밤 11시 쯤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흙더미가 근처 펜션을 덮쳤습니다.
펜션에는 자원봉사 활동을 온 인하대 학생 등 40여명이 묵고 있었는데, 소방당국 집계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이 사고로 현재까지10명이 숨졌고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쯤엔 서울 남현동 고속도로 터널 공사장에서 발파용 폭약이 폭발했습니다.
폭발로 터널이 무너지면서 폭파 작업을 하던 인부 한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폭약이 낙뢰에 맞아 터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곳곳에서 침수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지역에서만 한때 300건의 침수피해가 신고됐으며, 시내 주요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일부 지하철역이 침수되면서 도심 교통이 마비 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중부지방에 25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나 침수 등 피해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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