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이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에 들어감에 따라, 본격적인 강변 문화사업 활성화가 추진됩니다.
정부와 지자체, 여행업계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발족했습니다.
보도에 팽재용 기자입니다.
주 5일제 수업의 전면 확대로 주말을 활용한 레저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국내 지역 여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레저산업 인프라가 주로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 있어, 역사와 자연 등 콘텐츠가 있어도 지역 관광은 외면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가을부터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 되는 만큼, 이를 활용한 본격적인 강변 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 관계자 등으로 '지역 관광레저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관광 발전 정책을 만들고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문화부는 협의체를 통해 나오는 각 지역의 의견을 지역 관광 레저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 각 지역의 강변 문화 개발 사업에는 필요에 따라 중앙 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과 함께 다시 태어나는 국토의 젖줄들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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