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방장관이 회동한지 한 달도 안돼 한·중 국방차관이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한·중 양국은 군사교류 협력의지를 다시 한 번 재확인했습니다.
강필성 기자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군사분야 고위 당국자 간 정기회의인 '한·중 국방전략대화'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용걸 국방부차관은 마샤오텐(馬曉天) 중국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하고 북한문제를 비롯한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15일 양국 국방장관회담회담에서 합의한 한·중 국방교류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마샤오텐 / 중국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양쪽의 친선관계를 발전시키고 서로의 신뢰를 증진시키는 것은 양국의 이익에도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중 국방장관 회담이 열린 지 2주도 안돼 열리는 이번 회의로 양국은 군사교류 협력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이번 한중 전략대화는 양국 국방장관 합의한 내용이 즉시 가동되기 시작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큽니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중국과 국방차관·부총참모장 간의 전략대화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한·중 국방전략 대화'는 지난 2008년 양국 정상이 선언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에 걸맞게 국방 분야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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