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에 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명피해와 침수, 교통통제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피해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Q> 비 피해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A>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과 경기·강원북부에서 잇따라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이 시각 현재 전국적으로 41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최고 500mm의 집중폭우가 내린 경기도 포천지역 3곳에서 밤사이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금산리 야산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공장을 덮치면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와 용인 일대에서는 곤지암천이 범람하면서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산사태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우면동과 방배동, 남태령 일대에서는 현재까지 1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강원 춘천 신북에서 발생한 펜션 붕괴 사고로 대학생 13명이 사망하는 등 24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최고 616mm가 넘는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서울지역에서만 1천60명, 경기 3천441명 등 전국적으로 4천56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서울 658채 등 주택 1천375채와 농경지 645ha가 침수됐습니다.
범람우려가 커지고있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천과 동두천 신천, 파주 동문천 등지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또 전국 11만6천716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고, 경기지역의 1천190가구에는 아직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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