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는 약해지고 있지만, 내일 오전까지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연결해서 비가 얼마나 더 내릴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현식 예보관, 안녕하세요
Q1> 현재 비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
A1> 현재 중북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는 점차 강도가 약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일부지방과 충남서해안 일부지방에 발효 중인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하였으나,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도영서 일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Q2> 이번 집중호우의 특징은 어떻습니까?
A2> 이번 비의 특징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느리게 이동하여 좁은 공간에서 국지적으로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Q3> 장마가 끝나서 많은 비가 안 올 줄 알았는데, 왜 이런 폭우가 쏟아지는 겁니까?
A3> 이번에 내린 폭우는 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강한 남서풍을 타고 유입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대기 중하층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공기에 부딪치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되었고, 우리나라 북동쪽 사할린 부근에 저지고기압으로 인해 기압계의 흐름이 정체되어, 좁은 지역에 강수가 집중되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Q4>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오고, 언제까지 이어질 전망인가요?
A4>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을 살펴보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20~60mm가 더 내리겠고,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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