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한강의 수위가 높아져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한강 상황을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네 한강홍수통제소에 나와있습니다.
한강수위 지금 어느 정도입니까?
세차게 내리던 빗줄기가 오후들어 가늘어지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한강 수위는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오후 3시 현재 한강대교 인근의 수위는 7.3미터로 홍수주의보 수위인 8.5미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한때 11미터까지 올라갔던 잠수교 부근은 9.91미터까지 내려가 상황이 다소 나아지고 있습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끼치는 팔당댐 방류량은 오전 한때 초당 1만 6400톤에서 현재 1만 3100톤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물은 상당히 불어난 상태라 홍수주의보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수위와 팔당댐 방류량이 아직까지 주의보 해제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통제소는 팔당댐 방류량이 1만 톤 이하가 될 때쯤 해제를 고려하겠지만 이미 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라 그 때까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침수로 여전히 부분적으로 통제되고 있어, 차량진입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 오겠지만 강우량은 크게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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