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오늘 오후 해제됐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그러나 내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수위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강필성 기자입니다.
세차게 내리던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한강의 수위는 점차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발령됐던 홍수주의보는 오늘 오후 4시 20분부로 해제됐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호우특보 해제와 함께 한강의 수위가 빠르게 내려가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강대교 부근 수위는 홍수주의보 수위인 8.5m 보다 많이 내려갔습니다.
한 때 11m까지 올라갔던 잠수교 인근 수위도 상황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끼치는 팔당댐 방류량은 새벽 한 때 약 1만6천 톤이었다가 오후부턴 약 1만 3천 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홍수주의보는 해제됐지만 한강의 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라 시민들의 한강공원 진입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침수된 강변북로와 올림픽도로도 아직까지 부분 통제되고 있어 차량진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잠수교와 동부간선도로 등은 좀더 통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만큼 예의주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임진강의 홍수주의보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유역이 길고 이북에서 내려오는 강수량이 있어 집수시간이 길기 때문에 임진강 적성지점의 수위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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