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뒤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열립니다.
지금 대구는 성공 개최를 위한 마지막 준비가 한창인데요.
팽재용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
미녀새로 불리는 엘레나 이신바예바.
세계 육상의 별들이 실력을 겨루기 위해 다음달 27일 대구로 옵니다.
약 213개국 7천여명의 육상 선수들이 모이는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전세계 65억명의 사람들이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볼 전망입니다.
대구는 현재 경기장 시설을 비롯해 관람 시설, 경기 운영 계획 등 완벽한 준비를 끝냈습니다.
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은, 육상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회 홍보관을 운영하고 육상 체험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 관계자들도 대구스타디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대회의 성공을 위해선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만큼, 당정이 하나로 힘을 모아 대회의 열기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는 이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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