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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보안인력 확대…"학교폭력 뿌리 뽑는다"
등록일 :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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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초등학교에 들어가려는 사람은 사전에 학교 방문증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또 학교폭력 추방을 위해 학교마다 보안 전담인력이 최소 두명 이상 배치됩니다.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교 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주5일수업에 대비해 주말과 등하교시간, 방학기간에 학생들의 신변보호가 강화됩니다.

우선, 초중고등학교별로 경비인력을 최소 2명이상 배치해 사전예방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취약 학교 10곳에는 가스총으로 무장한 청원경찰을 두기로 했습니다.

올 하반기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외부인 학교방문증 발급제'도 도입됩니다.

학생들은 지문인식기를 통해 출입이 가능하지만, 외부인의 경우 이렇게 방문증과 출입카드를 받아야만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230개 시군구의 초등학교 CCTV를 행정안전부의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됩니다.

이와 함께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학기별로 한 번씩 실시하고, 학부모에게 초등학교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했는지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SOS 구조요청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저소득계층에게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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