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
등록일 :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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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료가 저렴하고 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입학 대기자는 대부분 정원의 10배가 넘습니다.
아이를 맡기려는 학부모들은 치열한 입학 경쟁을 치러야만 하는데요, 경기도가 새로운 형태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원시 권선동의 한 어린이집.
민간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이지만 주변 어린이집에 비해 보육료가 낮습니다.
이 어린이집이 이렇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은 경기도로부터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됐기 때문.
만 4세 기준 25만 3천원이었던 보육료가 경기도로부터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서 19만 1천원으로 낮아져 더 많은 아이들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도가 이번 달부터 운영하는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에 도가 일정 부분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보조금 지원을 받는 어린이집은 지원분만큼 보육료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육교사의 인건비도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70개소를 올 연말까지 200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Gnews+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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