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결혼이민자들이 고국으로 국제우편을 보낼 때 할인을 해주는 제도를 시행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해외로 우편을 보낼 때 가장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특송서비스 EMS.
인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은 이제 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시와 경인지방우정청이 다문화가정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결혼이민자들이 인천시내 우체국에서 EMS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11%의 할인요금이 적용됩니다.
이 혜택은 결혼이민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한 사람들은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오행도 소포실장 / 인천우체국
“(저희 우체국에서는) 소포를 하루 평균 50~60개 정도 보내고, 다문화 가정에서는 10개 정도 보내는데요.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앞으로는 20개 이상 이용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할인혜택 외에도 명절에는 소포상자와 나만의 우표제작을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00년대 들어 결혼이민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꾸준한 지원이 그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Mint TV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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