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방재 기준 재정립해야"
등록일 :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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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휴가를 미루고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예상치 못한 재난이 또 올 수 있는 만큼 과학적인 방재 기준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과학적인 방재 기준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휴가를 미루고 오늘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 이 대통령은 내년에도 예상치 못한 재난이 올 수 있는만큼, 총리실에 한시적으로 태스크포스를 꾸려 방재 기준을 재정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이번 기회에 방재경고시스템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기준도 재점검해야 한다며, 내년 방재 관련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배정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위기가 오면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국난을 극복해야 한다며, 이번에 폭우 피해 복구에 민관이 신속하게 나선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편, 강원도 춘천 산사태로 희생된 인하대생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국민 모두가 유가족과 마음을 함께 하고 있다고 위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수해로 인해 휴가를 연기했다며, 대통령이 휴가를 가지 않더라도 수해와 관련이 없는 공직자들은 휴가를 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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