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강행 시도에 이어 오늘은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 땅 이라는 방위백서를 확정했습니다.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도발에 외교적 마찰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땅 이라는 내용이 담긴 새 방위백서를 확정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방위백서에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나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여전히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자민당 정권 당시인 2005년부터 7년째 일관되게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방위백서에 적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오늘 오전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주한 일본대사관 가네하라 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초치하고 단호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신도 요시타카 등 일본의원 3명이 을릉도행을 강행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입국했다가 9시간여 동안 머물다 돌아가 외교적 갈등을 고조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일본의 독도 야욕에 우리 시민단체는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며,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지난 달, 대한항공 이용 금지에 이어 이번엔 방위백서까지, 정부는 일본이 독도를 국제 분쟁화 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한 만큼 냉정하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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