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북교역기업 대출상환 1년 더 유예
등록일 : 20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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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역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대출 상환 기간이 1년 더 유예됩니다.
통일부는 5.24 대북 교육중단 조치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고, 업체들이 상환유예를 요청해 옴에 따라 오는 31일 만기가 도래하는 교역업체들의 대출기간을 일괄적으로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휴업이나 폐업, 신용불량 등을 이유로 금융거래가 불가능한 업체는 대출기간 연장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5.24조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역업체들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특별대출을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총 165개의 업체가 298억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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