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이 수해 피해를 입은 9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방재관련 예산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최근 집중 호우 피해지역 9곳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와 동두천 등 피해 지역을 오는 17일까지 확정해 통보할 방침입니다.
맹형규 장관/ 행정안전부
"정부는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8월 5일까지 응급복구를 마련해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
정부는 기후 변화로 달라진 수해 유형에 대처하기 위해 범정부 합동 태스크포스를 꾸릴 계획입니다.
방재연구소를 확대 개편하는 등 상시 재난관리체계를 도입하고 도시계획 기준이나 건축물 안전 기준도 보완할 계획입니다.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에 지하저류시설을 확보한 시설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당도 재해방지 법안과 예산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 한나라당
"현재의 방재 기준이나 여기에 맞춘 시설만가지고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점이 명확해졌습니다."
당정은 재난안전 대책을 위한 기술개발이 절실한 만큼 연구개발 예산을 늘리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전체 연구개발예산 14조 9천 억원의 1% 수준에 불과한 재난안전 분야 예산을 2%까지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아울러 수해 서민에게 전기와 통신, 가스, 상수도 요금 등을 감면해주는 지원책도 추진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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