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웬만한 군부대엔 병영도서관이 하나씩 마련돼 있습니다.
책 읽는 병영문화를 확산시켜, 전역 후 준비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진데요.
자세한 내용, 팽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포항에 한 해병대 부대.
쾌적한 시설의 막사안에는 책이 가득한 병영도서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부대의 병영 도서관은 신병부터 고참들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최고의 문화 공간입니다.
이 부대는 병영 도서관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이등병을 위한 독서시간을 마련하고 책을 많이 읽은 장병에게는 포상휴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성환 상병 / 해병대
“평소에 책을 많이 안읽었는데 군대에서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의환 이병 /해병대
“군대에서 책을 많이 못 읽는 다고 알았는데 너무 잘 갖춰져 있어서 놀랐습니다. 제대할때까지 책을 많이 읽겠습니다.”
병영도서관은 2000년대 이후 급격하게 증가해 전군에 약 1600 곳의 병영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영도서관 3곳중 1곳은 컨테이너나 부대창고 등을 개조해 운영되고 있어 책읽기에 매우 불편한 환경입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당장 내년부터 50개 부대에 도서관 리모델링 비용으로 각각 5천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병영에 필요한 우수도서 8만여권을 제공하고 지역 대표 도서관과 연계한 독서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문화부는 병영독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 장병들이 준비된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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