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장마와 집중호우로 치솟는 농산물 가격을 잡기 위한 정부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물가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현장 중심의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동현 기자입니다.
정부가 최근 물폭탄을 맞아 급격히 오른 농산물 가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를 방문한 뒤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급조절과 관세인하 등 농산물 수급 안정에 정책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배추와 돼지고기 등 가격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수급안정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배추는 계약물량 출하조절을 강화하고, 이상기후에 대비해 단기수매와 저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돼지고기는 휴가철 공급안정을 강화하고, 냉장육 할당관세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최근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비축저장을 강화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고랭지 배추부터 기상 시나리오별 생산량 예측모형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비자를 위한 '알뜰 장보기 물가정보'를 발간하고,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에는 대출금리 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물가정책에 대한 국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범국민 정책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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