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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북상…전국에 비·강풍
등록일 :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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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지역에도 태풍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태풍의 전반적인 상황과 함께 비가 얼마나 올 지 기상청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조익현 통보관!

Q1> 현재 태풍 무이파의 진로는 어떻습니까?

A1>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는 6시 현재 서산 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약 26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1m로 현재까지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있습니다.

태풍은 앞으로 북진하여 오늘 오후 6시에는 신의주 남서쪽 약 150km 해상으로 이동한 후 밤에 요동반도로 상륙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2> 이 비는 언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까?

A2>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후 오후 늦게나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습니다.

내륙지방에서는 강수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낮 동안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최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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