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도심 교통마비인데요, 침수 도로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토해양부가 폭우에 대비해 서울시내 침수 예상 주요 도로를 사전에 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갑자기 내린 폭우로 출근길이 마비된 서울시내.
가장 큰 원인은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가 물에 잠긴 데 있었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이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침수 예상지역과 시간대를 미리 알리는 '사전고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수 센터장/ 한강홍수통제소 하천정보센터
"일반적으로 하천수위가 올라가 위험하다는 상황을 통보해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홍수 때 위험한 교량 같은 시설에 대해서 잠길 위험 등을 함께 고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홍수위 예.경보만 지자체에 전달했지만 올림픽도로의 경우 낮은 지대에 설치돼 예·경보도 큰 의미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가 예·경보 발령과 더불어 위험지역과 시간대도 미리 지자체에 알리면, 지자체는 경찰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교통통제 등 사전조치에 재빨리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수해상황실에 교통 전담반이 추가되고, 차관 중심으로 확대 개편된다고 국토부는 덧붙였습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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