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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전국 대부분 비
등록일 :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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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물러났지만, 오늘도 전국에 비예보가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기상청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장현식 통보관!

Q1> 현재 태풍은 모두 물러갔지만,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1> 네, 태풍은 어제 오후 6시경 평안북도 신의주 부근으로 상륙하여 약화되면서,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상태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태풍이 지나간 자리를 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하면서 그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호남서해안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충청이남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 비구름대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어 북쪽으로 이동하겠으므로 아침에 충청서해안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충청남도, 강원도영서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으나, 밤에는 대부분 지방의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도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오후늦게부터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은 낮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대기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으니,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Q2> 이번 태풍은 지나갔지만, 앞으로 태풍이 더 올 가능성이 있습니까?

A2> 네, 올 여름에는 평년에 비해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치우쳐 발달하면서 그 가장자리를 따라 태풍이 자주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태풍이 발생하는 8월과 9월 사이에 1~2개의 태풍이 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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